내 딸이 바뀌었다제2화
이 화는 약 1336자. 본 사이트에서는 제1~3화를 미리 읽을 수 있습니다.
내 남편 조충이 아침을 사들고 들어왔다.
뒤에 따라들어오는 시누이 조연, 두 사람은 웃고 떠들며 친해 보였다.
시어머니는 바로 낯색을 바꾸었다.
⌈아들아,너랑 결혼한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좀 봐라! ⌋
⌈ 아이가 굶주리는 것을 보고도 젖을 전혀 먹이려 하지 않는다. 이건 내 손자를 산 채로 굶겨 죽이려는것이 아니냐? ⌋
⌈에고고, 어떻게 이렇게 독한 여자가 있을 수 있니, 나는 평생 살아도 엄마가 되서 이런 모진짓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
시어머니의 이 연기는 연기교재에 들어갈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다.
방금전까지 내 얼굴을 찢으려고 했다가,지금 그녀의 아들 앞에서 바로 억울한 척하고 착한 척한다.
조충이 미처 말을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 순간 조연이 먼저 조급하게 끼어들었다.
⌈ 형님, 이 아이가 심장병이 있는것이 싫고 거치장스러워서 수유하지 않는거에요? ⌋
⌈형님 정말 이기심이 극도에 달하네요.세상에 당신같은 엄마가 어디 있어요? ⌋
조연은 선제공격으로 나에게 이기적이란 죄명을 눌러 씌웠다.
그녀는 처음부터 나를 살갑게 대해주지 않았었다.
내가 조충과 결혼할 때 그녀는 내가 자신의 오빠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며 나를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려고 떠들었었다.
자신의 오빠가 누구와 결혼하든 그녀의 동의가 왜 필요한건지?
후에 결혼식에서 조연은 나의 웨딩드레스를 망가뜨려 하마터면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할뻔 했다.
나는 그녀가 왜 나를 겨냥하고 있는지 줄곧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의 말이 아직 끝나기전에 조충이 그녀의 옷깃을 잡아당겨 입을 다물라는뜻을 표시했다.
그들의 작은 동작을 나는 한눈에 다 보았고, 지나간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며 , 내 마음속에 무서운 추측이 들었다.
설마 조연과 조충이 무슨 말못할 사이인건 아니겠지?
조충은 내 곁으로 다가와 ⌈이몽은 그런 사람 아니야. 틀림없이 무슨 오해있었던거야. 소연이가 올 한해 시험 준비를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좀 크니 ,마누라 당신이 이해해줘. ⌋라고 말했다.
조충은 사온 아침을 내 침대 머리에 놓았다.
그의 이말은 분명히 조연을 보호하기 위한것이었다.
시험 준비에 대해 말하자면, 조연은 밖에서 집을 임대해 공무원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요몇달동안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설마 그녀가 요몇 달 동안 시험 준비를 한것이 아니라 임신 준비를 하고 있었던건 아니겠지?
조연은 우리 시어머니가 그 고아에서 입양한 아이인데, 설마 이 아이의 선천성 심장병이 그녀에게서 유전된것이 아닐까?
조연은 이 아이가 심장병이 있는것이 싫어서 아이들을 바꾸어 내가 그녀를 대신해서 돈을 내고 힘을 내서 아이를 기르게 하려고 했던것이 아닐까?
내 아이는 그들에게 어디로 보내졌는지 모른다.
나는 단지 그들이 아직 약간의 양심이 있기를,내 딸이 아직 살아 있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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