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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이 바뀌었다제1화

이 화는 약 2237자. 본 사이트에서는 제1~3화를 미리 읽을 수 있습니다.

내 딸이 바뀌었다

분명히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남자아이로 바뀌었다

시어머니는 내가 딸을 너무 원해서 환각을 일으켰다고 하셨다.

남편도 내가 의식이 혼란해서 잘못본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들 가족이 연합해서 내 아이를 바꾸었다고 의심한다.

출산직후 간호사는 갓 태어난 아이를 인큐베이터에 넣어야 한다며 아이를 안고 가려고 했다.

나는 간신히 정신을 버티며 그녀더러 아이를 나에게 보여달라고 했다.

아기는 하얗고 통통했으며 아직 눈을 뜨지 못했지만 속눈썹이 길고 작은 얼굴이 핑크빛이 돌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뚜렷하게 꼬부라진게 우리 가족의 유전인것이었다.

긴장했던 정신이 마침내 이 순간에 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잠이 들었다.

⌈이걸 어떻하면 좋아?내 손자는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재수없이 이런 고통을 겪어야만 하니 ? ⌋

시어머니가 나를 깨우며 사악하게 말했다.

⌈너네 가족이 유전병이 있다는걸 숨겼니? 의사가 아이가 선천성 심장병이 있다고 하더군. 아이에게 너같은 엄마가 있다는게 평생 재수없는 일이야. ⌋

⌈ 너네 엄마가 너에게 남겨준 집 얼른 팔아서 아이 치료하거라.그걸로 부족하면 너 예단돈을 꺼내서라도 보태거라.얼마나 많은 돈을 써서라도 나는 내 보배 손자를 치료해야겠다.⌋

손자라니, 시어머니가 손자를 갖고 싶어하는 마음이 급한건 알지만, 내가 낳은건 확실히 딸이다!

⌈어머님, 노안 오셔서 잘못 보셨나봐요. 제가 낳은 아이는 분명히 여자아이예요. ⌋

시어머니는 큰 소리로 웨쳤다. ⌈내가 어떻게 잘못볼수 있겠니?분명히 귀염둥이 손자인데. ⌋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아이를 안고 와서 담요를 풀었다.

나는 아이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다.

하얗고 포동포동하고 핑크핑크하고 귀엽던 작은 얼굴이 쭈글쭈글하고 검고 마른 아이로 바뀌었다.

⌈이건 제 아이가 아니에요! ⌋

시어머니는 나를 매서운 눈길로 째려보았다.

⌈이몽,너 무슨 헛소리 하는거야, 아이가 너 뱃속에서 태어났는데, 너 아이가 아니면 누구 아이란 말이야? ⌋

⌈ 어머님,제가 낳은건 분명히 여자애였어요. 애가 태어나자마자 제가 봤어요. 틀릴리가 없어요.⌋

시어머니는 눈알을 한바퀴 굴리고 나서 나를 향해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넣어 이송했어. 너가 방금 출산하자마자 혼절했었어.너가 본건 단지 꿈이었을거야! ⌋

⌈ 내 품에 안긴애야말로 너 애야.의사 선생님 말로는 애가 선천성 유전 심장병이 있다고 하는데,우리 가족에는 이 유전병이 없다. 틀림없이 너에게서 유전된것 일거야.⌋

아니다. 우리 집에는 심장병 있는 사람이 없다. 하물며 내가 낳은 애가 여자애라는게 확실하다.

시어머니는 방금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이전에 시어머니와 남편이 나에게 태아의 성별을 조사하지 못하게 한것을 연상하면 아마도 내 아이를 바꾸기 위해서 일것이었을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그들에게 득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시어머니는 오로지 손자를 원해서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아이를 키울 정도는 아니다.

그럼 시어머니의 품속의 아이는 도대체 누구의 아이일까?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이를 생각하니 내 등에서 갑자기 오한이 났다.

만약 내 딸이 인신매매범에게 팔렸다면, 나는 평생 후회하고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것이다.

상황이 긴박하니 나는 딸을 위해 시간을 벌어야 했다.

시어머니가 부주의하는 틈을 타서 나는 몰래 문자를 보내 경찰에 신고했다.

만약 그들이 정말 아이를 바꾸었다면, 내 남편은 모를리가 없다.

지금부터 나는 누구도 믿을수 없다.

⌈ 와 ~ 와 ~ ⌋

아이가 배가 고파서 와와 울기 시작했다.

나는 고개를 숙여 한번 쳐다보았는데, 이 아이는 너무 못생겼었다.

나와 조금도 닮은 곳이 없었다.

내가 젖을 먹일 기미가 전혀 없는것을 보고 시어머니는 또 다급해져 나를 손가락질하며 욕하기 시작했다.

⌈너는 아이가 굶어죽기 바라니? 나는 너처럼 이렇게 모진 엄마를 본적이 없다. 아이가 배가 고파서 계속 울고 있는데, 너는 어떻게 모질게 아이에게 젖을 먹이지 않니? ⌋

이 아이가 내 딸의 자리를 차지했고 내 딸은 지금 행방불명이다. 이를 생각하면 나는 조금도 이 아이가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시어머니는 내가 움직이지 않는것을 보고 다가와서 내 단추를 풀었다. 그녀는 손힘이 매우 세서 내 가슴에 빨간 손톱자국이 났다.

나는 지금 너무 허약해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단추가 곧 가슴까지 풀릴 찰나에도 시어머니를 밀쳐낼 힘이 없었다.

나의 눈길은 책상위에 플라스틱 컵이 있는것이 띄였고 나는 들자마자 시어머니를 향해 내리쳤다.

시어머니는 화가 치밀어 올라 손을 들어 나를 때리려 했다.

바로 이때 문이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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