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속히 벗겨지는 여왕의 가면들
| 언어 | 한국어 |
|---|---|
| 화수 | 전370화 |
| 미리 읽기 | 없음 (공식 앱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
| 게재일 |
『속속히 벗겨지는 여왕의 가면들』은 한국어 소설입니다.본문은 공식 앱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앱에서는 제6화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줄거리
소율하는 소씨 가문에서 어릴 적 잃어버린 진짜 딸이었다. 그런 그녀가 결국 가문으로 돌아왔지만, 부모님의 사랑은커녕 되러 무시를 받았으며, 오빠들은 그녀를 볼 때마다 불운하니 어쩌니 하며 혀를 찼다. 그들은 저마다 양녀에게만 사랑과 관심을 쏟았기 때문이었다.
가족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소율하는 모든 것을 양보했다. 신분, 학위, 심지어 자신의 디자인 원고까지도 양녀에게 바쳤다. 그러나 그녀가 얻은 것은 가족의 사랑이 아니라 나날이 가해지는 파렴치한 착취였다.
엄마는 말했다. "네 동생이 이번 의상 디자인대회에 나가야 하니까 너의 디자인 원고를 그 애한테 넘겨줘. 그럼 내가 너를 딸처럼 아껴줄게."
아빠는 말했다. "회사 프로젝트 기획서에 문제가 좀 생겼어. 네가 좀 수정해 줘. 그러면 네가 어릴 적 가출한 잘못을 용서해줄게."
오빠들은 말했다. "네 동생이 신장이 필요해. 네가 신장을 주면, 우리들은 너를 여동생으로 인정해줄게."
하지만 그녀는 애초부터 가족의 일원이었다.
그 후로부터 소율하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이 비굴한 감정도 사랑도 죄다 잘라냈다.
"신장을 원해? 그럼 돼지 신장을 줄까? 내 디자인 원고를 원해? 잠꼬대를 하는 거야? 어서 꿈 깨! 나를 부려먹으려고? 미안, 그 옛날의 비굴하고 소심하던 소율하는 이미 죽었어."
지금의 소율하는 검은 띠 9단에, 8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의학계의 대가이자 세계 최정상급 디자이너이다. 소율하는 선언했다.
"지금부터 나 혼자서도 소씨 가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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