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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는 소녀제2화

이 화는 약 1891자. 본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는 2화 미리 읽기 중 마지막 화입니다. 이어지는 제3화부터는 공식 앱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3층을 지날 때까지 아무도 나를 발견하지 않자, 긴장감이 서서히 풀리며 용기가 생겼다. 내내 가슴을 감싸고 있던 손을 내리고, 조금 더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걸어갔다.

집 앞에 도착하기까지 난 들킬까 걱정이 되어 치마를 입었고, 속옷을 가방에 집어넣은 뒤, 재정비를 하고 나서야 집 문을 열었다.

자기 전, 샤워를 하면서, 나의 심장은 비정상적으로 빨리 뛰었다. 아까 했던 행위들이 생각을 하면, 난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욕망을 해소하고 싶었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절정에 다다르지는 못했다.

그래서 난 어쩔 수 없이 샤워한 후 방으로 돌아와, 침대 머리맡에 있는 서랍장 깊은 구석에서 작은 장난감을 꺼냈다.

나는 창문을 열고 다리를 벌렸고, 아무도 없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스위치를 눌렀다.

그렇게 시원했던 밤에, 나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이렇게 해도 되네?’

그날 이후, 내 안의 어떤 악마가 깨어난 듯했다. 악마는 부단히 나의 정신을 공제하려고 했고, 나를 더 많은 쾌락을 갈망하게 했다.

이런 조용히 나쁜 짓을 하는 자극은 나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이제는 그 무엇도 나를 막을 수 없었고, 나는 부단히 어떻게 놀아야 내가 더 흥분할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단순히 계단에서 느꼈던 긴장감만으로는 더는 만족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새벽 2시, 부모님이 깊이 잠든 틈을 타 조용히 집을 빠져나갔다. 빌라의 꼭대기 층에 있는 옥상으로 올라가, 옷을 벗고 난간에 걸어놨다.

곧이어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그 기대감은 오히려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나는 정신이 반쯤 나가서 스스로를 욕망을 해소하고 있는 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발소리에 나는 순간적으로 숨을 멈췄다.

‘누군가 왔어!’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낮추고, 옥상 구석에 있는 기계 장치 뒤로 몸을 숨겼다. 들킬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땅바닥에 납작 엎드렸어야 했고, 나의 몸이 직접적으로 땅바닥에 닿았다.

하반신의 어느 부위에서 전해지는 자극이 너무 강해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올 뻔했다. 이에 나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고, 걸릴까 봐 입을 꽉 다물었다.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한 남자가 방화문을 열고 들어왔다.

‘조한수?’

우리 집 아래층에 사는 그가 이 시간에 여기에 있다는 사실에 나는 숨을 죽인 채 한수를 지켜보았다.

그는 옥상을 살피다 울타리에 걸린 무언가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그것은 내가 실수로 남긴 물건이었다.

한수는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내 물건을 손에 들고 피식 웃더니 바지를 벗고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감싸기 시작했다.

이는 내가 처음으로 남자의 몸을 본 순간이었다. 그 쾌락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쾌락이었고,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

나는 숨죽인 채, 한수가 결국 다시 방화문을 열고 옥상을 떠나는 것까지 봤다. 또 몇분이 지났을까, 한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확신이 들 때, 나는 빠른 걸음으로 한수가 섰던 위치로 갔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그가 남긴 물건을 바라보았다. 강한 남성의 페로몬, 이는 내가 처음 맡는 기괴하지만, 나쁘지도 않아 저도 모르게 큰 숨을 들이쉬었다. 그리고 나의 몸은 반사적으로 달아올랐다.

‘정말, 정말 남자한테...’

욕망에 물들어져 정신을 못 차린 나는 이런 부적절한 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 이때. 근육으로 다부진 몸이 나의 몸을 뒤에서 감싸 안았다.

“발정 났네!”

조한수였다, 아직 완전히 간 게 아니었던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는 그대로 얼어버렸고, 그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그의 강한 힘 때문에. 나의 몸부림은 부질없게 되었다.

한수는 나의 포니테일을 잡고 나의 온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악!”

나는 계속 엎드린 자세로 있었고, 온몸이 부들거렸다.

‘망했네!’

한수의 뜨거워진 몸을 느끼자, 나는 눈을 감고, 얌전히 그의 말을 따르면서 내 부드러운 엉덩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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